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9

야구의 꽃, 응원 '최강 10번타자' '최강 10번타자' 두산베어스의 팬덤을 지칭하는 용어는 바로 최강 10번 타자이다. 두산베어스의 두터운 팬층은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와 올림픽 및 WBC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때 야구라는 스포츠를 처음으로 알게 된 수도권의 젊은 팬들, 수도권으로 상경한 지방 출신 팬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국제경기에서 국가대표 팀이 훌륭한 경기를 펼칠 때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들이 대부분 두산베어스 출신이다. 국가대표로 많이 차출이 되었고, 김현수, 민병헌, 오재일, 양의지, 오재원 등 국가대표에 나갔다 하면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의 스타성은 물론,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야구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도 당시 두산베어스의 감독이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두산베어스의 팬 수가 급격히.. 2023. 4. 19.
영원한 21번 불사조 '박철순' 박철순에 대해서 박철순은 부산동광초-경남중-배명고-연세대(중퇴)를 거치고 1982년 OB베어스에 입단한 창단멤버 중 한 명이다. 박철순은 KBO리그 원년부터 활약했고, OB베어스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며, 한국프로야구 원년을 빛낸 선수로 OB의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철순의 대단한 기록 중 하나인 단일시즌 22연승은 백인천의 시즌 타율 0.412와 더불어 4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한국프로야구 원년의 화려한 기록 중 하나이다. 박철순은 나머지 시즌의 성적은 보통이었고 원년에는 엄청 화려했다.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쉰 적도 있다. 하지만 이 시련을 다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많이 보여줌으로써 그의 별명인 '불사조'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KBO리그 통산 네 번째로 영.. 2023. 4. 19.
한국 프로야구 최초 영구결번 김영신에 대해서 김영신은 1961년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학력은 단계초-원주중-상문고-동국대를 거치면서 1985년 포수로 OB베어스 1차 지명을 받은 선수이다. 아마추어 선수 시절에는 1984년 LA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포수로 출전하는 등 유망주로 손꼽혔다. 상문고와 동국대를 거쳐, 1985년 OB베어스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김경문, 조범현 등 주전 포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후 1986년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법곶 3리 앞의 한강 하류에서 익사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부근 경계 초소의 초병이 발견하였다. 경찰 수사 결과 익사체의 신원은 김영신 선수였다. 성적 부진을 비관하여 스스로 강에 몸을 던진 자살로 결론이 났다. OB베어스는 김영신 선수의 영결식을 치르.. 2023. 4. 19.
새로운 사령탑 국민타자 '이승엽' 굿 바이 김태형, 웰컴 이승엽 두산베어스 8년 사령탑 '김태형'감독이 떠나가고, 제11대 감독으로 '이승엽'감독이 취임됐다. 김태형감독은 2015년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인 2015년에 정규리그 3위를 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다음 2016 시즌 통합우승, 2017년 준우승, 2018년 준우승, 2019년 통합우승, 2020년 준우승, 2021년 준우승 등을 해내며 두산 왕조를 이끄셨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3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작년 2022년 시즌에는 9위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2023년 이승엽감독이 취임이 되고 더불어서 김한수 수석코치, 고토고지 타격코치, 조.. 2023. 4. 18.